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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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필승' 김태형 감독 "이제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

기사입력 2017.10.25 16: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이제 경기 과정보다 승패 결과가 중요하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두산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1패 후 3연승으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올라 온 두산은 1차전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2015년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후 한국시리즈에 올라왔을 때와 올해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밝힌 김태형 감독은 "경기 감각을 떠나 이제는 승패만이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 감각이 좋지 않더라도 이길 수 있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과정보다는 결과로 말해야 하는 시기라는 뜻이다.

또한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김승회를 선발 바로 뒤에 붙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회, 이현승, 이용찬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잘해줬다. 김승회가 2번째 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한 김 감독은 "하지만 현재 가장 안정적인 투수는 함덕주다. 함덕주가 불펜 중 가장 먼저 등판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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