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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X정소민, 상견례부터 결혼식까지 '초스피드' (종합)

기사입력 2017.10.23 22:46 / 기사수정 2017.10.23 22: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와 정소민이 결혼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5화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가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날 윤지호와 남세희는 각각의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고, 윤지호는 남세희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그의 본가를 찾았다. 과묵한 남세희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교육자 스타일이었다. 윤지호는 "결혼을 왜 하느냐"라고 묻는 남세희의 아버지를 향해 "오빠를 사랑한다"라고 당돌하게 외쳤고, 결혼 승낙을 받아 냈다.

다음날 아침, 남세희는 윤지호가 전날 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윤지호와 마주지차 "긴장하셨을텐데.. 어떻게 그런... 그런 대사는 드라마 경험에서 나오는 거냐. 과감한 결단력에 다시금 놀랐다"라며 놀라워했다.

남세희의 아버지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 내자 두 사람의 결혼은 급물살을 탔다. 윤지호와 남세희는 각자 부모님을 불러 상견례를 준비했고, 윤지호는 결혼 준비에 들뜬 아버지와는 달리 자신의 문자에 답이 없는 엄마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상견례는 별 이견 없이 진행 됐다. 상견례 중 산책을 나온 윤지호와 남세희는 "결혼. 가족들이 이해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다"라며 웃음을 지었고, 남세희는 "나는 이렇게 쉬울거라고 예상했다. 괜찮은 조합이다. 우리"라고 말하며 윤지호를 바라봤다. 이어 그는 "대출이지만 나는 집을 가지고 있고, 지호씨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실업자다. 사회적으로 교육자 집안의 체면을 충족시키면서도 떠받드는 며느리는 싫으니까"라고 덧붙이며 무난한 상견례를 하는 듯 해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상견례 자리에 나온 윤지호의 엄마는 남세희의 부모님을 향해 "이래 얼렁뚱땅 결혼 시킬 생각 없다. 남들 처럼 다 할거 다 하고 식도 올리겠다"라고 선언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던 윤지호와 남세희의 의견에 반기를 든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윤지호의 엄마는 "결혼 후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윤지호에게 "나는 너 취집이나 하라고 서울대 보낸 줄 아느냐. 고작 이리 되려고?"라며 "내 니 덕 좀 볼라했다. 본전 생각 난다. 취집을 할라면 남들 받는 빽이나 받던가"라고 독설하며 윤지호와 크게 다투었다.

결혼식 문제가 붉어지자 남세희와 윤지호는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가장 저렴하다는 월요일을 결혼식으로 잡은 윤지호와 남세희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버스를 타고 식장으로 향했고, 신부대기실에서 엄마와 마주친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전하는 엄마의 편지를 보고 오열했다.

윤지호가 울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남세희는 신부 대기실로 향했고, 울고 있는 윤지호에게 "울음이 안 멈춥니까? 그럼 같이 가자. 울어도 괜찮으니 나랑 같이 가자. 내가 옆에서 같이 있어주겠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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