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추자현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출연을 검토 중이었던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캐스팅 향방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tvN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추자현 씨는 '화유기'의 출연을 논의 중인 상황이었다. 현재도 캐스팅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추자현이 '화유기'에서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역할은 시놉시스에 없었으며, 차승원(우마왕 역)과 호흡을 맞추는 강렬한 캐릭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추자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중국 배우 우효광과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된 추자현은 현재 임신 2개월 차로, 태아를 위해 당분간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추자현은 7년 만의 한국 복귀를 위해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비롯해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티' 등 다양한 작품을 놓고 검토 중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작품 활동은 잠시 중단할 예정이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우마왕 우휘철 역에 차승원, 여주인공인 삼장법사 진선미 역에 오연서에 이어 저팔계 P.K 역에 이홍기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며, 오는 12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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