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양동근에게 드라마 '파리의 연인' 대사로 응수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6회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 때문에 당황한 최고봉(양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봉은 공학자들이 보그맘을 테스트하자 '보그맘은 실험체니까 테스트하는 게 당연해'라며 되뇌었다. 하지만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최고봉은 보그맘을 데리고 나왔다. 최고봉은 "너 바보야? 너 386 컴퓨터야? '저 남자가 내 주인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라고 화를 냈다.
보그맘은 검색 결과 최고봉의 말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대사와 일치한단 걸 알았다. 이에 보그맘은 "이 로봇 꼴로 어떻게 그래요. 저런 사람들 틈에서 내가 어떻게 그래요. 내 자존심 세우자고 당신 망신줄 순 없잖아요"라고 밝혔다.
드라마 응용력 테스트인 줄 알았던 보그맘은 드라마처럼 키스하려 다가갔고, 최고봉이 이를 말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