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성남vs전북] '돌아온 골잡이' 조동건 앞세운 성남…이동국 명단에서 제외

[엑스포츠뉴스=성남, 이강선 기자] 성남일화가 '돌아온 골잡이' 조동건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23일 오후 2시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강 플레이오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슈퍼루키' 조동건을 선발로 내세웠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최근 팀 내 공격수 이동국의 극심한 부진으로 조동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동국은 교체 대기 선수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9일 대구와의 리그 최종 원정경기에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조동건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바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성남의 6강 PO 상대인 전북은 최태욱, 조재진, 정경호, 루이스 등 공격적인 선수를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성남전을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