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서효림, 박진우 편드는 김갑수에 경악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김미숙이 독단적으로 박진우의 인생을 결정한 김갑수에게 화를 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4회에서는 이소원(박진우 분)의 편을 드는 이신모(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원은 하연주(서효림), 홍영혜(김미숙) 앞에서 오한결(김하나)이 딸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하연주가 "정말 당신 딸이야? 사실이야?"라고 재차 묻자 이소원은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분노한 하연주는 이소원의 뺨을 때렸다.

이소원은 "처음부터 속이려고 했던 건 아냐. 아버지가 날 보호하시려다 그만. 아무튼 너한테도 엄마한테도 면목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신모(김갑수)는 "사정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라며 하연주를 설득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홍영혜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던 하연주는 "어머님이 밖에서 애를 데려오면 이해할 수 있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신모는 결혼 전 여자친구의 아이라고 밝히며 전 여자친구가 먼저 거래를 한 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영혜가 "당사자인 소원이 모르게 당신이 독단적으로 결정했단 거죠? 그것도 돈으로"라고 묻자 이신모는 "내가 뭘 잘못했냐. 난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도리어 화를 냈다. 이신모는 하연주에게 "결혼 전에 연애 안 한 남자 어디있냐. 소원이는 재수 없었을 뿐이다"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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