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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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8남매 서당 체험기, 예절 배우고 우애 다졌다(종합)

기사입력 2017.10.08 18: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슈돌'의 8남매가 서당 체험에 나섰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석 특집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들은 아빠들 없이 훈장님과의 예절 수업을 받게 됐다. 덕분에 이휘재, 고지용, 기태영은 육아 얘기를 나누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공수부터 시작해 바르게 앉는 방법을 배웠다.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잠시 눈 감고 명상을 하고 있으라는 말을 남기고 바깥으로 나갔다.

반장을 맡은 시안이는 아이들을 정숙 시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화장실 때문에 하나둘 탈출하기 시작했다. 시안이와 승재만 둘이 남은 상황이 벌어졌다. 그 와중에 승재는 훈장님의 허락도 안 받고 약과 하나를 몰래 먹어버렸다. 시안이가 먹지 말라고 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훈장님이 오기 전 아이들은 모두 들어와 계속 그랬던 것처럼 바른 자세로 앉아 대기했다.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솔직히 장난을 친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다. 아이들은 손을 들고 잘못을 인정했다. 특히 승재는 약과를 먹은 사실을 털어놨다.

훈장님은 아이들에게 잘못한 부분을 설명해준 뒤 약과를 하나씩 나눠줬다. 승재가 약과 하나를 먹은 탓에 시안이가 먹을 약과 하나가 부족했다. 승재는 미안한 마음에 자신의 약과를 나눠줬다.

아이들은 수업을 마치고 아빠들이 찍은 어르신들의 사진 배달에 나섰다. 설아와 수아, 서언이와 서준이가 쌍쌍둥이팀을 이뤄 사진 속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갔다. 동갑내기 승재와 시안이는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과 함께 새참까지 들고 배달을 했다.

훈장님은 심부름을 하고 돌아온 승재와 시안이에게 튀밥을 장독에 가득 채워놓으라는 미션을 줬다. 사실 이 미션은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승재와 시안이는 장독에 구멍이 나 버리자 난감해 했다.

승재는 도저히 방법이 없자 훈장님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했다. 시안이는 어떻게든 구멍을 막아보려고 온몸을 이용했다. 훈장님은 시안이만 구멍을 막고 있는 것을 보고 승재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승재는 돕지 않았다고 했다.


시안이는 승재를 감싸주기 위해 승재가 도와줬다고 얘기했다. 이에 승재는 한 번 도와줬다고 했다. 훈장님은 서로 도운 둘에게 칭찬을 했다.

이어 비글자매가 미션에 돌입했다. 설아와 수아는 티격태격하느라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큰 싸움 없이 마지막에는 협동하며 튀밥을 장독에 채웠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보다가 훈장님 집무실에서 테이프와 가위를 몰래 꺼내와 구멍을 막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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