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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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 조정치X윤다훈X최대철, 2박 3일간의 합숙 종료 '여기 오길 잘했어' (종합)

기사입력 2017.09.27 00:35 / 기사수정 2017.09.27 00: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가두리' 조정치와 윤다훈, 최대철이 달라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가두리-남편갱생프로젝트'에서는 가두리 생활의 마지막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최대철과 조정치, 윤다훈은 오후 일과를 확인했다. 최대철은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돕는 것이었고, 윤다훈에게는 꿀같은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평소 부정적인 성격 때문에 정인의 걱정을 샀던 조정치는 '긍정치 되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어 이재룡이 가두리 숙소를 찾았다. 이재룡은 근처에 볼 일이 있는 김에 들렸다고 밝혔고, 이재룡의 등장에 윤다훈과 최대철, 조정치는 무척이나 반가워했다. 네 사람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근처 냇가로 나갔다. 네 사람은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수영을 하며 모처럼의 휴식을 즐겼다.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내며 간식을 먹었다. 계곡을 찾았던 다른 일행은 네 사람에게 맥주 캔을 건넸고, 돌발 상황에 네 사람은 당혹스러워하고 말았다. 최대철은 "'가두리'는 술 없이 지내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맥주를 거절했지만, 이재룡은 달랐다. 이재룡은 덥썩 맥주 한 캔을 받아 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원샷해 얄미움을 샀다.

저녁이 되자 네 사람은 삽겹살 파티를 벌였다. 윤다훈은 술이 없는 자리에 돌연 옥수수차와 탄산수를 가지고 나타났고, 두개를 섞어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냈다. 윤다훈이 제조한 음료를 마신 최대철과 조정치, 이재룡은 맥주와 비슷한 음료 맛에 신기했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조정치는 "술을 먹지 말라고 여기에 왔는데 술보다는 가족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다. 여기 와서 건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아내는 내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더 들어가면 은이 아빠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이재룡이 건넨 편지봉투를 하나씩 건네 받았다. 그 안에는 가족들이 쓴 편지가 담겨 있었다. 조정치는 아기의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애기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아내 정인이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울보가 된 것은 최대철도 마찬가지였다. 윤다훈은 딸의 편지를 담담하게 읽어가며 딸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했다.

다음날. 모든 일정이 끝나자 세 사람은 즐겁게 가두리를 나갔고, 가족들은 "가두리에 보내길 잘했다. 자주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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