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3.19 08:52 / 기사수정 2005.03.19 08:52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리바운드에 우위를 가져간 삼성이 연장접전 끝에 KTF를 꺾고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가져갔다.
초반 교체 용병 딕킨스의 외곽슛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나 싶었던 KTF는 제공권을 빼앗기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노련한 삼성은 서장훈, 모슬리, 스케일, 주희정이 모두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안정된 경기를 펼쳐갔다.
그러나 맞선 KTF도 내외곽을 오가는 현주엽과 맥기의 맹폭으로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게 만들었다. 승부의 추가 갈린 것은 연장 2분 12초 조동현의 5번째 파울이었다.
삼성의 스코얼러 용병 스케일을 철저하게 막고 있던 조동현이 나가자 삼성은 스케일을 중심으로 한 잇단 공격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왔다. 막판 스케일의 어시스트로 던진 이규섭의 3점슛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판 2선승제의 단기전에서 소중한 승리를 챙긴 삼성은 오는 일요일 홈인 서울에서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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