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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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확정' 조원우 감독 "선수단 전체가 다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7.09.22 17:36 / 기사수정 2017.09.22 17:4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선수단 전체가 다 잘해줬다".

롯데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로 롯데 린드블럼, 한화 안영명이 예고됐다.

경기가 없던 21일 LG가 삼성에게 패하며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롯데는 남은 경기를 전패하더라도 최소 5위의 순위를 확보했다. 현재 시즌 전적 75승62패2무로 4위에 올라있는 롯데와 3위 NC의 경기 차는 단 반 경기 차.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NC와의 승차가 없어지며 본격적인 3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22일 경기 전 만난 롯데 조원우 감독은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대해 "선수단 전체가 다 잘해줬다. 주장 이대호를 필두로 선수단 전체가 승리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투수조에서도 베테랑 송승준과 손승락이 중심을 잡아주는 등 역할을 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조 감독은 "아직 경기가 남아있으니까 다 이기고 기다려야한다"면서 "선수단에게 마지막 몇 경기 나지 않았으니 부상을 조심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린드블럼을 내세우는 롯데는 23일 브룩스 레일리, 26일 박세웅이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조원우 감독은 이후 문학 SK전부터는 "총력전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때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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