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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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흥국X정찬우, MC들 울린 역대급 입담 떴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22 01:14 / 기사수정 2017.09.22 01:2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흥국과 정찬우가 역대급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김흥국과 정찬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과 정찬우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며 인연을 밝혔다. 또 정찬우는 "김흥국이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 특별한 이유가 없고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웃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요즘 김희철이 너무 좋다"며 "딸이 '아이돌학교'에 나오는데 담임선생님이 김희철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에게 "딸을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또 김흥국은 술 친구에 대한 물음에 "박지성 아버지, 송중기 아버지, 이병헌 어머니, 장동건 아버지, 조인성 아버지와 술 모임을 갖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이병헌부터 장동건까지 연예인 부모님 모임이다"고 감탄했다. 김흥국은 "장동건 아버지도 멋있지만 이병헌 어머니가 진짜 대단하다"며 "진짜 자기가 좋아하면 집에 초대해서 음식도 다 해준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베스트 사연을 말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스님이 점잖게 서있었다. 스님이 자기 옆에 자리가 나서 앉더라. 전화를 받았는데 '응 엄마.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또 "내가 11년 라디오 하면서 제일 웃긴 이야기가 있다. 사연 주인공이 등산을 하는 데 누가 봐도 도인의 풍모를 가진 분이 내려오더라. 그 사람이 어깨에 새를 한 마리 얹고 내려왔고 주인공이 그 사람에게 '산을 자주 오르냐. 근데 어깨에 새를 올려놓고 오시네요'라고 말했다. 근데 그 도인이 새를 보고 엄청 놀라더라"고 레전드 사연을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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