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IA타이거즈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에서 육상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김국영은 이날 SK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한다.
김국영은 주종목인 '100m'와 KIA타이거즈 홈 관중 100만명 돌파 염원을 상징하는 '100'을 배번으로, 유니폼 앞에는 자신의 한국 기록인 '10.07'을 달고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지난 6월25일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13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국영은, 이틀 뒤 코리아오픈대회 결선에서 10초07로 우승하며 자신의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8월 2017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준결승에 오르며 한국 육상 단거리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 역사를 쓴 김국영은 '꿈의 9초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