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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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이병헌 "추석 전문 배우? 관객들 함께 한다면 기뻐" (V라이브)

기사입력 2017.09.12 20:59 / 기사수정 2017.09.12 21: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병헌이 '남한산성'으로 추석 연휴에 관객들을 찾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남한산성'에서 이병헌은 순간의 치욕을 감내하더라도 임금과 백성의 삶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이날 이병헌은 "좋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다. 아직까지 영화를 못봤다. 기회가 있었는데 아껴뒀다. 처음 오픈하는 날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작품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MC 김태진은 "추석 전문 배우 같다. '광해'도 그랬고, '밀정'에도 출연했었다. 이번에도 추석 때 영화가 개봉한다"고 하자 이병헌은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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