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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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정동하, 가을감성 공략한 '사람이'…폴킴과 남남케미

기사입력 2017.09.08 18:00 / 기사수정 2017.09.08 17: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정동하, 폴킴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가을 감성을 공략했다.

8일 오후 6시 정동하와 폴킴은 새 싱글 '사람이'를 발매했다.

정동하와 폴킴은 '사람이'를 통해 가을을 더욱 깊고 감성적으로 물들였다. 

'사람이'는 깊은 감성을 담고 있는 발라드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듯 담담한 가사로 풀어내고 있는 곡이다. "나이 먹은 이제야 깨달은 게 있어 /알면서도 알지 못했던 소중한 일", "하루하루 견디고 버텨온 나인데 / 내 마음 이렇게도 외로울 줄이야"등의 진솔한 가사가 특징이다.

또 '사람이'는 잔잔한 도입부 멜로디를 시작으로 기타와 드럼, 베이스, 오케스트라가 순차적으로 더해지며 후렴구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정동하와 폴킴의 보이스가 교차적으로 등장해 서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곡을 이끌어간다. 정동하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그 감정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곡에서 정동하와 듀엣으로 참여한 폴킴은 가창 뿐 아니라 작사를 비롯, 프로듀서 Donnie J와 함께 작곡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십분 발휘했다.

이번 곡은 이달말 새 앨범으로 컴백 예정인 정동하가 솔로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정식 발매하는 듀엣곡으로 그 의미가 깊다. 12년간의 밴드활동 및 솔로 가수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특유의 보이스컬러를 바탕으로 타 아티스트와의 조화를 이끌어내며 더욱 넓어지는 음악 스펙트럼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곡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동하는 현재 신보 앨범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수원, 인천, 청주, 광주, 울산, 안양에서의 2017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소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춘천, 대구, 전주, 김해,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에버모어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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