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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언니는' 다솜, 돌아온 전수경·김수미에 악행 폭로될까

기사입력 2017.09.03 07:00 / 기사수정 2017.09.03 0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이 다솜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1회·42회에서는 양달희(다솜 분)가 비키 정(전수경)에게 위협을 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필모는 구세경이 구세후에게 악행을 저질렀다고 확신했고, "내가 너를 잘못 키웠어. 널 악마로 키운 게 나야. 세후한테 한 짓 하나도 빠짐없이 다 불어"라며 분노했다. 구세경은 "제가 아버지 실망시킨 거 다 알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믿으시겠어요"라며 꽃병을 깨트린 뒤 유리조각을 집어들었다. 

구세경은 "제가 죽기라도 하면 절 믿으시겠어요? 제가 아버지한테 이 정도밖에 안되는 존재인 줄 몰랐어요"라며 자살 소동을 벌였고, 구필모는 구세경을 말리던 중 유리조각에 손을 베였다. 그러나 실제 설기찬(이지훈)의 습격을 사주한 사람은 양달희(다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금회장(김명수)은 구세준(조윤우)을 만났고, 사군자(김수미)가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금회장은 "난 어쩌면 네 와이프가 사모님 사건에 더 깊게 개입됐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상황에 내가 널 믿을 수 있겠나. 할머니를 보고 싶으면 먼저 네 진심을 증명해봐. 그날 혼자 집으로 들어가는 사모님이 걱정돼서 내가 작은 녹음기 하나를 쥐어줬어. 아직까지 찾지를 못했어. 그 집안 어딘가에 있을 거야. 그걸 찾아와"라며 못 박았다.

구세준은 사군자의 노리개가 녹음기였다는 사실을 알고 금회장에게 갖다줬다. 금회장은 구세준이 사군자가 있는 장소로 들어가는 걸 허락했고, 구세준과 사군자가 재회했는지 밝혀지지 않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양달희는 지속적으로 비키 정으로부터 의문의 경고를 받았다. 앞서 양달희는 비키 정과 몸다툼을 벌이던 중 사고가 일어나자 사고사로 위장한 채 도망쳤다. 비키 정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여러 차례 메시지를 전했다. 비키 정은 끝내 양달희 앞에 살아 돌아왔고, "보고싶었어. 양달희"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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