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유소년 최상위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1부리그)로 이적한다.
이승우 측은 30일(한국시간) 베로나 이적 확정 소식과 함께 곧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테스트 후 문제가 없으면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이적이 확정되면 이승우는 한국 선수로 역대 두 번째 세리에A 소속 선수가 된다. 지난 2000년 안정환이 처음 이탈리아 입성한 바 있다.
현지 언론 역시 이승우의 세리에A 합류를 앞다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4년으로, 이적료는 150만 유로(2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측 구단은 향후 바르셀로나가 이승우를 일정 금액에 재영입할 수 있는 2년간의 바이백 조항을 계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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