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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레전드 무대"…'쇼미더머니6' 행주, 리듬파워 최초 우승자 될까

기사입력 2017.08.26 09:36 / 기사수정 2017.08.26 10:3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행주가 '역대급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연이틀 화제를 가져오고 있다. 소속그룹 리듬파워 멤버들이 모두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했던 바. 행주는 팀 최초로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지난 25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파이널 라운드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한해와 맞붙은 행주는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고 있는 자신과 그런 자신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최면을 거는 곡 '레드 썬'(Red Sun)을 선보였다.

담담히 시작하는 인트로에서부터 강렬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미쳐가는거야 다' 부분까지. 행주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무대를 보는 관객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하는 모습이 계속 화면에 잡히면서 현장의 뜨거웠던 분위기도 전해졌다.

또 프로듀서 지코 딘의 환호는 물론,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듀오의 응원 섞인 초조한 표정까지 비춰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힘입어 행주는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다음날인 26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을 입증했다.


행주는 지난 2015년 '쇼미더머니4' 1차에서 탈락했다. 당시 같은팀 지구인이 합격 목걸이를 받으며 희비가 갈렸던 상황. 2년 뒤 행주는 '쇼미더머니6' 1차 현장에서 지구인이 실수로 탈락하자, 충동적으로 지원해 파이널까지 올랐다.

리듬파워는 지구인이 '쇼미더머니4'에서 독특한 음색과 래핑으로 이름을 알렸고, 보이비는 지난해 '쇼미더머니5'에서 '호랑나비'로 신드롬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멤버 행주는 2년 전 아픔을 설욕하며 '쇼미더머니6'에서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있다.

파이널 무대 상대는 방영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정됐던 넉살과 알려지지 않은 보석 느낌을 주는 우원재. 두 래퍼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에 역대급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곡을 준 프로듀서 지코와 딘 그리고 무대를 도와준 내 친구 스윙스 고맙다"는 글을 남긴 행주. 이제 우승까지는 마지막 단계만이 남아 있다. 세미파이널 무대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행주가 마지막 경연에서는 과연 어떤 무대를 펼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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