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페이튼이 다시 보스턴에 합류했다. 이미 3월 4일자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페이튼은 10점 4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란타로 트레이드된 직후 팀에서 방출되며 FA를 선언했던 페이튼은 그 동안 수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보스턴으로 돌아오는것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워커를 데려오기 위해 페이튼을 트레이드 했던 보스턴으로서는 좋은 일이 되었다. 이제 페이튼이 영입됨에 따라 보스턴은 우승을 노릴만한 팀으로서의 파워를 갖추지는 아직 못했지만 동부 우승은 노려볼 만한 팀으로 로스터를 만들어 냈다.
라프렌츠-워커-릭키-피어스-페이튼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업은 충분히 강하며 웨스트, 뱅크, 제퍼슨으로 이어지는 식스맨들도 충분히 강하다. 다시금 다이나믹 듀오를 만들어낸 보스턴은 릭키 데이비스와 게리 페이튼 선수까지 더해졌다.
이제 서고동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서부와 동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물론 아직 없어졌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보스턴의 페이튼 영입은 동부에 또 하나의 강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다이나믹 듀오와 페이튼의 향후 성적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