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탑독의 한솔이 자신의 성적 지향을 고백했다.
그룹 탑독의 한솔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에게 "나는 에이섹슈얼이다"라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솔은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에이섹슈얼이다. 난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나만 좋아한다"고 말하며 "그냥 친구, 가족이 좋다"고 덧붙였다.
에이섹슈얼은 무성애를 뜻하는 말로,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걸 의미한다. 이성애나 동성애처럼 성적 지향의 한 갈래다.
탑독은 지난 2013년 미니앨범 '독스 아웃'으로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상균도 탑독의 멤버였다. 탑독의 최근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1집 '퍼스트 스트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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