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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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작' 남궁민, 오정세 죽인 강신효 한눈에 알아봤다

기사입력 2017.08.15 07:00 / 기사수정 2017.08.15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이 형 오정세를 죽인 강신효와 재회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13·14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문신남(강신효)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윤선우(이주승)에게 누명을 씌운 이유를 물었다. 전찬수는 "밟아도 찍소리 못하는 놈이니까. 그래서 당한 거야. 나 말고도 너 노리는 놈 많아. 그쪽 편에 있어봤자 계속 다치기만 할 거 아니냐. 애국신문이고 나발이고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풀어줄 테니까 착한 척 그만하고 이쪽에 서. 이게 네 목숨줄 구하는 길이야"라며 비아냥거렸다.

한무영은 전찬수 몰래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했고, 결국 전찬수는 증거를 은폐한 비리 경찰로 알려졌다. 전찬수는 한무영의 휴대폰을 빼앗았고, "중대발표 합니다. 당시 현장에서 영상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당신들은 잘 알겠지. 이제 뭘 해야 될지도 잘 알 거야. 약속을 지킵시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전찬수는 경찰차를 타고 가다 사고사를 당했다. 문신남은 전찬수가 탄 경찰차를 일부러 트럭으로 쳤고, 차가 뒤집어진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틈에 전찬수를 살해했다. 한무영은 의식을 되찾고 전찬수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특히 문신남은 한무영이 입원한 병실에 다시 나타났다. 문신남은 "역시 너였구나. 그동안 많이 찾았는데"라며 정체를 확인했고, 한무영은 기다렸다는 듯 몸을 일으켰다. 문신남과 한무영은 육탄전을 벌였고, 한무영은 "누구냐고. 어차피 넌 여기서 죽을 거니까 말해. 누굴 위해 움직이는지. 왜 우리 형을 죽였는지 말하라고"라며 한철호(오정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추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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