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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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리얼] 박주영, 공격수니까 실수해도 괜찮아

기사입력 2008.10.07 13:02 / 기사수정 2008.10.07 13:02

김천일 기자


주위를 돌러보면 흔히 박주영 선수의 첫경기를 보고 프랑스에서 네덜란드 시절의 박지성 선수나 그 이상의 활약을 기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박주영 선수가 한국 축구에서 기술적인 부분만을 볼때는 단지 그 첫 경기 때문은 아니고, 지금까지 한국 최고의 선수라고 대부분 인정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몇일간 박주영 선수의 경기를 보면 팀의 공격지원이 부족하거나, 패스가 상대 팀 골문 근처로 잘 안되는 것도 있지만 박주영 선수의 문제점이 더 크게 보이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지금 모나코 팀 공격수 중에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인 니마니 선수(등번호 27번)이고 나머지 아두나, 피노, 박주영 선수등은 기량차이가크지 않다고 본다면, 박주영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소극적인 패스게임이나 슈팅을 자제하기 보다는 의식적으로 욕심을 내면서 돌파가 안되더라도 자신있게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나 의욕적으로 노력하는 경기를 해야 앞으로 벤치에서 후보로 뛸 확률이 더 적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박선수에 대해 저평가를 하는 의견이 많아졌는데, 박지성 선수도 처음에는 그런것을 극복하였기에 영리한 박주영 선수도 꼭 이겨내리라 생각하고 의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김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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