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1
사회

모든커뮤니케이션, 공익사업 본격화 위한 ‘모든브릿지’ 설립

기사입력 2017.08.10 16:30 / 기사수정 2019.07.14 08:29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영상제작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문 파트너사를 자처해온 모든커뮤니케이션(대표 이경란)이 공익사업 본격화를 위한 공공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모든브릿지’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2만여 개가 넘는 중소기업과 일하면서, 중소기업 만큼이나 관심을 가지고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공익사업분야를 정식으로 분리한 것이다.

2009년부터 중소기업, 정부, NGO, 비영리단체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모든커뮤니케이션은 기관의 규모나 예산에 상관없이 공익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면 개발 컨설팅, 기관 브랜딩, 디자인, 영상, 미디어를 활용한 통합적 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 및 행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해왔다. 현 시점에 모든브릿지 설립이 가능했던 이유도 모든커뮤니케이션이 공익분야에서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들이 누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 월드비전 등과 함께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사례들을 알리고 모금을 돕는 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후원자의 밤이나 바자회 등과 같이 비영리 기관에게 꼭 필요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제안해왔다. 이와 함께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주최한 청년 창업캠프나 비영리기관들이 모여 진정한 필란트로피를 찾아 시상하는 APA(아시아필란트로피어워드) 등과 같이 공익성이 있는 프로젝트에는 영상이나 디자인 등 회사의 역량을 살려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해왔다.

공익을 위해 컨텐츠를 기획하고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공공 프로젝트 기업인 모든브릿지는 그동안모든커뮤니케이션이 진행해온 공익 프로젝트를 기반을 하되, 기업, 정부, 대학, 비영리단체, 문화인들을 서로 연결해서 새로운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필란트로피스트, 사회공헌, 모금 등 공익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컨텐츠를 운영하는 온라인 미디어 채널(엠브릿지 미디어)을 적극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부 비영리 관계자들의 사이에서 모든커뮤니케이션과 모든브릿지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모든브릿지의 설립이 공익분야의 새로운 기업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영리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획력과 네트워크, 컨텐츠 제작, 홍보력 등은 사실 비용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비영리 분야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 모든브릿지는 영리사업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고, 여기에 실무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획자, 디자이너, 영상제작국, 마케팅인력 그룹이 내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


모든브릿지 이경란 대표는 “앞으로 모든브릿지를 통해 공익 분야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기업과 비영리기관, 정부와 시민, 청년과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mystar@xportsnews.com / 사진=모든브릿지

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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