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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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만의 승' 팻딘 "단순한 생각이 좋은 결과로"

기사입력 2017.08.05 21:1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팻딘이 한화전에서 호투하며 37일 만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KIA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팻딘은 7⅓이닝 8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을 올렸다. 지난 6월 29일 삼성전 이후 6경기, 37일 만의 승리투수.

이날 총 101개의 공을 던진 팻딘은 빠른 공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더해 한화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9km/h를 마크했다.

경기 후 팻딘은 "전반기에 안 좋을 때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후반기 들어 나의 공에 자신감을 가지려 노력했고,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포수 미트만 보고 공을 꽂아넣는다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팻딘은 "오늘 와이프가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길 수 있어서 좋았고, 야구 외적인 면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이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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