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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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전 세계 수입 2위' 비욘세, NBA 휴스턴 지분 투자 고려

기사입력 2017.08.02 16:15 / 기사수정 2017.08.02 16:1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팝가수 비욘세가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인 휴스턴 로키츠 투자를 검토 중이다.

2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매체는 "비욘세가 고향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팀인 휴스턴 로키츠의 지분 투자를 고려하고 있"고 보도했다.

지난달 휴스턴 로키츠 구단주 레스 알렉산더는 구단을 매각하겠다는 뜻을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알렉산더가 1993년 구단을 인수할 때 가치는 8500만 달러(약 955억 원)이었다"며 "하지만 그동안 가치가 훌쩍 뛰었다. LA 클리퍼스가 3년 전 20억 달러(약 2조 2460억원)에 매각됐는데, 현재 로키츠의 가치는 그보다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욘세는 과거 휴스턴 로키츠의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선 적이 있을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다수의 연예인들도 NBA 구단에 투자한 바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현재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비욘세의 남편 제이지 역시 과거 브루클린 네츠의 지분 1%를 소유한 바 있다. 다만 비욘세가 얼마의 지분을 사들일 목적으로 검토 중인지 등 세부사항은 전해지지 않았다. 

최근 1년간 수입(1억500만 달러, 한화 1179억 원)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고, 순자산만 3억 5000만 달러(3950억 원)에 달하는 비욘세의 통큰 소비 패턴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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