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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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엔플라잉, 유회승 합류가 신의 한 수…펑키한 '진짜가 나타났다'

기사입력 2017.08.02 18:00 / 기사수정 2017.08.02 14: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유회승이 밴드 엔플라잉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2일 엔플라잉 두 번째 미니앨범 'THE REAL : N.Flying'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새롭게 5인조로 재탄생한 엔플라잉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유회승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보컬라인은 탄탄해지고, 밝고 젊은 에너지가 강해졌다.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는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펑키한 분위기의 곡이다. 이상형의 여자를 발견한 남자의 마음을 진짜가 나타났다고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플라잉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펑키함을 베이스로, 탄탄한 멜로디 위에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악기들과 일렉트로닉 트랙들이 곡을 더 풍성하게 이끌고 있다. 이승협의 더욱 성숙해진 래핑과 유회승의 생기 넘치는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인어를 잡기 위해 항해에 나선 엔플라잉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찰랑이는 긴 머리를 자랑하는 주인공이 장문복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웃음을 주기도 했다. 엔플라잉 멤버들의 재치있고 자연스러운 연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엔플라잉이 이번 활동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유쾌함이 잘 표현돼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엔플라잉은 이승협(리더, 랩, 보컬, 기타, 건반), 권광진(베이스), 차훈(기타), 김재현(드럼), 유회승(보컬)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엔플라잉의 이번 '더 리얼:엔플라잉'에는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를 비롯해 엔플라잉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인트로 ‘Let’s Get Down To It’, 서정적인 기타 선율이 매력적인 ‘다행이야’, 청량감 있는 사운드의 ‘정리가 안돼’, 묵직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짠해’, EDM 신스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 U Ready?’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곡이 담겼다.

won@xportsnews.com /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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