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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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신봉선 빅픽처에 김대희 속았다

기사입력 2017.07.30 22: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봉선의 빅픽처에 김대희가 속고 말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김대희와 신봉선이 점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봉선은 김대희가 등장하자 지난번 분식집에서의 일로 삐친 기색을 드러냈다. 김대희는 멋쩍은 얼굴로 슬쩍 사과를 했다.

금세 화가 풀린 신봉선은 김대희에게 이번에는 진짜 밥을 사 달라고 졸랐다. 김대희는 신봉선이 많이 먹을까봐 혼잣말로 구시렁거렸다.

신봉선은 마침 점보는 남자 송준근을 발견하고 김대희에게 재미로 궁합을 보자고 했다. 김대희는 점을 보기 싫었지만 신봉선에게 끌려갔다.

송준근은 둘이 몇 년생인지 확인하더니 "둘이 궁합 엄청 좋네. 그런데 이뤄지기가 쉽지 않아. 그래도 한 번 이뤄지면 평생 가. 사주에 아들이 있네. 내가 이름 지어줄게. 동민이"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궁합 결과에 좋아하며 김대희를 "동민 아버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김대희는 신봉선이 계속 동민 아버지라고 부르자 짜증을 내며 나가 버렸다.

신봉선은 몰래 송준근에게 다가가서는 "수고 많으셨다"면서 봉투를 건넸다. 송준근은 "티 안 났지?"라며 봉투를 받았다. 알고 보니 신봉선이 송준근을 포섭해놓은 것이었다.

잠시 후 김대희는 송준근을 찾아와 "굿 좀 해 달라. 결혼 막아 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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