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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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패' 저스틴 벌랜더, 감격의 시즌 11승

기사입력 2008.09.27 11:31 / 기사수정 2008.09.27 11:31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드디어 이겼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스틴 벌랜더(26,투수)가 27일 토요일 코메리파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소속팀 디트로이트의 6-4 승리를 견인했다.

현재 11승 17패를 기록하고 있는 벌랜더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베리 지토(31,투수)와 함께 메이저리그 총 678명의 투수 중에서 최다패 1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이닝에 비해 안타와 홈런을 적게 맞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디트로이트의 지명타자 게리 셰필드(41)는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의 특급활약을 펼쳐 건재를 과시했고, 같은팀 선수 매글리오 오도네즈(35,우익수)도 이날 경기에서 2타점을 추가하면서 개인통산 7번째로 1시즌 100타점을 돌파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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