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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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냐 축제냐"…이것이 '무한도전' 표 페스티벌 (종합)

기사입력 2017.07.29 19:46 / 기사수정 2017.07.29 19: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무한도전'이 전쟁같은 썸머 페스티벌을 무사히 끝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신촌의 물총축제, 고창의 수박축제, 프랑스의 디네앙블랑, 보령의 머드축제, 대구의 치맥파티를 집대성한 '무도 썸머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이날 축제에는 홍진경과 김신영이 '페스티벌 레이디'로 함께했다.

먼저 이들은 김신영 팀과 홍진경 팀으로 나뉘어 신촌 물총축제를 진행했다. 정준하를 물기까지 하는 양세형의 더티 경호부터 날쌘 하하의 활약까지 더해져 김신영 팀이 우승했다.

홍진경은 속수무책으로 하하와 양세형에게 당했고, 뒤이어 벌칙을 수행했다.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물벼락을 맞는 벌칙에서 박명수, 정준하, 홍진경은 모두 물벼락을 맞았다. 김신영까지 꼬임에 넘어가 물벼락을 맞았고, 이 모습이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박 서리를 해 고창 수박 축제를 즐긴 멤버들은, 흰 옷으로 갈아입은 뒤 프랑스의 디네앙블랑을 진행했다. 국제 정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중 홍진경은 "엘니뇨를 사람들의 소변 현상"이라고 이야기했고, 컬러 폭탄을 맞았다. 

이후로도 트럼프 대통령을 평가하라는 말에 하하가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 등 멤버들의 무식한 답변이 이어질 때마다 컬러 폭탄이 하얀 옷을 다양한 색으로 물들였다.


다음으로 진행된 축제는 보령의 머드축제. 이들은 머드 위에서 베개 싸움을 진행했다. 김신영은 놀라운 집념으로 홍진경, 유재석, 정준하를 차례를 꺾고 '머드 대모'에 등극했다. 머드 축제를 마친 뒤 만싱창이가 된 이들은 "이게 전쟁이야 축제야"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축제는 대구의 치맥 페스티벌이었다. 모모랜드의 주이가 깜짝 등장해 '어마어마'한 댄스로 멤버들을 즐겁게했다. 이어 이들은 싸이의 '뉴페이스', 레드벨벳 '빨간맛', 워너원 '나야 나' 등을 완벽 재현하며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커버 댄스 페스티벌에서도 김신영이 완벽한 싸이 변신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한강 불꽃을 즐기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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