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6 01:30 / 기사수정 2008.09.26 01:30
[엑스포츠뉴스=변성재,변광재 기자] 이달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 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 개막전' 에 참가하는 러시아 출신의 파이터 '격투계 톰 크루즈' 루슬란 카라에프가 회견장에 도착했다.
아래는 경기 이틀전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루슬란 카라에프의 인터뷰 전문
Q.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A. 매우 좋다. 연습을 많이했다.
Q.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하리드는 훅과 펀치 스트레이트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에서 복싱을 주로 연습했다.
Q. 2년동안 안 좋은 악재가 겹쳤다. 무슨일이 일어났나?
A. 3년전에 둘째 형이 사망하고 1 개월전에 어머니가 사망햤다. 개인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트레이닝을 건성으로 하지 않았다.
Q. 한국에 여자팬들이 많다 이유가?
A. 그렇다. 한국에 3~4번 정도 왔는데, 올때마다 한국 국민들이 따뜻하게 대해준다. 마음과 응원을 느낄수 있다 5월 19일에 시합이 한국에서 있었는데 호텔앞에 많은 팬들이 와주고 선물도 전해줬다. 굉장히 기뻤다. 5월19일은 바로 내생일이다.
Q. 유리턱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턱이 강한 선수들이 있으면 데려와 달라. 문제는 턱이 약한게 아니라 디펜스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싸우는 상대는 아이가 아니라 프로다. 잘못 미스 펀치를 맞으면 몇일동안 길게는 몇개월 쉬게 된다.
Q. 한때 라이벌이었던 바다하리가 루슬란 카라에프가 어려운 시기에 있었을때 많은 발전이 있었다. 부러움은 없었는지
A. 2년동안 쉬면서 그가 성장하는걸 보아왔다.좋은 경험을 가지고 레벨업을 해왔다. 하지만 링에 올라서 싸우게 된다면 문제 없다. 내가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6강 개막전]
최홍만 vs. 바다 하리
피터 아츠 vs. 세미 슐트
레미 본야스키 vs. 폴 슬로윈스키
구칸 사키 vs. 레이 세포
제롬 르 밴너 vs. 사와야시키 준이치
[슈퍼파이트]
랜디 김 vs. 박용수
[오프닝 파이트]
자빗 사메도프 vs. 파비아노 다 실바
송민호 vs. 마에다 케이지로
/글 변성재 /사진 변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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