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5 09:02 / 기사수정 2008.09.25 09:02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우성용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골잡이가 됐다.
우성용은 24일(수) 울산시 문수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삼성 하우젠컵 2008’ 1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자신의 K-리그 개인 통산 115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날 115번째 골을 넣은 우성용은 개인 통산 114번째 골로 기존 최다 골을 기록하였던 김도훈(성남 일화 코치)을 1골 차로 따돌리며 K-리그 최다 득점자로서 대표적인 골잡이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996년 아주대를 졸업한 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여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를 걸쳐 지난 2007년 울산 현대로 이적한 후 이날 경기에서 최다 골을 기록하기까지 총 411경기에 출전해 총 115골과 4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까지 프로 선수로 뛰겠다는 의사를 밝힌 우성용은 올 시즌 목표로 하였던 3가지 중 400경기 출장, 최다 골 달성을 이날 이룬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에 전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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