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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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요건' kt 피어밴드, 넥센전 6이닝 8K 2실점

기사입력 2017.07.23 20: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wiz의 라이언 피어밴드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피홈런 2방이 아쉬웠다.

피어밴드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피어밴드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정후, 서건창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1회를 시작한 피어밴드는 채태인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회 선두타자 김하성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허정협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피어밴드는 장영석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이정후, 서건창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피어밴드는 채태인을 삼진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4회 김하성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피어밴드는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허정협을 삼진 처리한 후 고종욱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5회에는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동원에게서 삼진을 빼앗았다. 이정후에게서 2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서건창마저 돌려세우며 마쳤다.

6회 피어밴드는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하성, 김민성, 허정협을 차례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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