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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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탱크' 박지성, 시즌 첫 골 신고

기사입력 2008.09.22 00:40 / 기사수정 2008.09.22 00:4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산소 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박지성은 21일(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열린 첼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장해 전반 18분 문전에서 팀 동료 베르바토프가 슈팅한 볼이 첼시의 골키퍼인 체흐의 몸에 맞고 나오자 그 볼을 그대로 차 넣어 시즌 첫 골이자 잉글랜드 진출 이후 통산 8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자주 출장하지 못해 국내 팬들을 아쉽게 했던 박지성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장 경기인 첼시와의 경기에서 그동안의 부상 공백을 털어버리는 골을 넣음으로서 앞으로 펼쳐질 리그 경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득점 외에도 공격 진영에서의 위협적인 움직임과 자주 수비가담도 해주는 모습을 보여 팀플레이에 취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5분간 경기장을 누빈 박지성은  팀 동료 존 오셔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의 선취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35분 첼시의 살로몬 칼루(코트디부아르)에게 동점 헤딩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최영민 명예기자(ymchoi@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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