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권현빈이 V라이브를 통해 여행 자유이용권을 획득했다.
17일 권현빈이 온스타일 '떠나보고서'의 미션을 위해 '권현빈의 'Pick Me Help Me' Live' 방송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했다.
이날 권현빈은 시작부터 팬들에게 싹싹 빌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로 팬들이 눌러주는 하트 수에 따라 교통비, 숙박비 등이 결정되는 것.
그는 여행지를 팬들에게 소개하며 여러 동물들을 흉내냈다. 알고보니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아프리카 케냐로 여행을 떠나는 것. 권현빈은 "내가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최고의 여행지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에는 권현빈의 팬이 많이 몰려 두 번이나 방송이 종료되는 일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현빈은 '나야나' 특별 무대부터 자작랩, 연관검색어 토크, 머랭치기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관검색어 토크에서 그는 라이벌을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며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스스로 발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또 '프로듀스 101' 마지막 순위인 22위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갑자기 커트라인이 변경되고 그래서 속상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국민 프로듀서님이 만들어주신 순위니까 행복하다"며 "이게 내 마지막 순위가 아닌 시작인 등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올라가겠다"고 긍정적으로 대처했다.
이어 연관검색어로 배우 현빈의 이름이 등장하자 "현빈도 나와 같은 21살에 데뷔해 지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행복을 주는 대배우가 됐다"며 "나도 그렇게 행복을 전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끝에, 4,009,065개의 하트가 모였다. 이에 권현빈은 자유 이용권을 획득했다. 권현빈은 열심히 하트를 눌러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여행프로그램 '떠나보고서'도 곡 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떠나보고서'는 '100만원으로 어디까지 가봤니'를 콘셉트로 한 여행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8일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