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엄수정을 노린 건 조수향이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14회에서는 류미래(서은수 분)가 한유라(엄수정) 대신 크게 다쳤다.
이날 장득천(정재영)은 한유라에게 전화해 류미래가 한유라의 딸이라고 알렸다. 그때 박서진(조수향)에게 한유라를 죽이라는 사주를 받은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무섭게 다가왔고, 류미래는 한유라를 구하고 크게 다쳤다.
의사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고 말했고, 한유라는 "미래야. 눈 떠. 이대로 못 보내"라며 오열했다. 이성준(양세종)은 넋을 잃고 류미래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장득천은 이형식(윤경호)에게 오토바이 뺑소니범을 잡았단 연락을 받았다. 장득천은 한유라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려달라고 했다. 한유라는 "절 노렸다.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득천이 "이번에도 산영이냐"라고 묻자 한유라는 "맞다. 하지만 박산영(박지일) 회장이 아니다. 치료제 개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제가 죽질 바라진 않겠죠. 아들도 마찬가지고. 박서진일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안 박산영은 사건 은폐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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