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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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신생팀 선더, 시즌권 매진으로 기염을 토하다.

기사입력 2008.09.16 16:46 / 기사수정 2008.09.16 16:46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 선을 보이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10월 29일 정규리그 개막이 한 달도 더 남은 시점에서 시즌권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더는 9월 12일자로 13,000장의 시즌권이 다 팔려 정규리그 관람을 위해서는 개별경기에 대한 입장권을 사야 한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선더의 홈구장 포드센터는 하키·미식축구 경기장이나 공연장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농구장으로 최대수용인원은 19,599명이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로 연고지 사용이 불가능한 뉴올리언스 호니츠가 사용한 바 있다.

지난 시즌 20승 62패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그친 슈퍼소닉스는 1967년부터의 역사를 뒤로하고 연고지 이전과 재창단이라는 강수를 뒀다. 9월 초 선더라는 새로운 이름, 팀을 나타내는 4색(담청색, 오렌지, 검남색, 금색)과 이를 형상화한 상징을 발표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근거지로 한 새 팀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선더 공식홈페이지의 선수명단 19인 중 올스타경력자는 없다. 지난 시즌 신인왕 가드 케빈 듀랜트와 지난해 신인지명 5순위 포워드 제프 그린이 대외적으로 핵심으로 여겨지나 정규리그 50% 이상 소화 122인 중 팀공헌지수 109위와 최하위에 머문 듀랜트와 그린이 이번 시즌 얼마나 성장할지는 미지수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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