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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최강배달꾼' 채수빈, 미녀배달부 변신…배달통도 거뜬

기사입력 2017.07.11 09: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최강 배달꾼’ 채수빈이 미녀 배달부가 된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순도100%의 열혈청춘 캐릭터, 주목받는 청춘 배우 조합, 배달부라는 특별한 소재 등이 어우러져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지닌 ‘최강 배달꾼’. 그 중 절대 놓쳐선 안 될 것이 여주인공 채수빈이 그려낼 이단아(채수빈 분)이다. 이단아는 배달은 남자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깨고 동네를 휘어잡은 미녀 배달부이다. 지각, 결근, 조퇴해본 적 없는 성실함, 빠르고 정확한 배달, 미모까지 겸비한 특별하고 매력적인 인물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11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미녀 배달부로 변신한 채수빈의 촬영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수빈 특유의 밝은 에너지는 물론 배달부라는 직업과도 완벽히 매치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채수빈이 그릴 여자 배달부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미녀 배달부’라는 수식어에 꼭 들어맞는 모습이다. 격자무늬 셔츠, 스키니 팬츠를 매치한 의상부터 배달에 용이하도록 활동적이고 편안한 느낌이다. 여기에 ‘신속배달’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힌 배달통을 무겁지 않게 번쩍번쩍 드는 모습, 채수빈이 어깨에 멘 보조가방 등은 여자 배달부라는 극중 이단아의 직업과 성격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겉모습뿐이 아니다. 사진 속 채수빈의 캐릭터 소화력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달 중인 듯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서 있는 채수빈의 모습은 당찬 느낌이다. 극중 남자 배달부 10명이 부럽지 않은 이단아의 능력과 열정, 강단 등이 엿보인다. 반면 환한 미소, 입구에서 배달통을 내려놓을 때의 밝은 표정 등은 배달부로서 손님 앞에서 싹싹한 이단아의 성격까지 드러난다. 앞서 공개된 오토바이 스틸의 ‘걸크러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여자 배달부라는 극중 캐릭터의 신선함. 한복을 벗고 현대극 속 활동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배우 채수빈의 신선함. 두 요소가 어우러져 드라마 ‘최강 배달꾼’을 얼마나 특별하고 색다르게 만들지, 채수빈이 얼마나 이단아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연출을 맡았고, ‘조선총잡이’, ’전우’를 집필한 이정우 작가의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지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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