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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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게임' 김형석 "'서울', 오롯이 이효리만 할 수 있는 음악"

기사입력 2017.07.10 19: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이효리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초대석에는 작곡가 김형석이 출연했다.

이효리는 최근 정규 6집 '블랙'을 발매했다. 2013년 5월 발표한 정규 5집 '모노크롬' 이후 4년 만에 발매한 앨범이다. 이효리가 프로듀서 김형석이 이끄는 레이블 케이튠 콜렉티브에 새 둥지를 튼 뒤 발표한 첫 앨범이다.

DJ 박소현은 "이효리와 김형석이 손을 잡았다는 것에 의외라는 반응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나는 피아노를 몇 번 친 것 밖에 없다. 본인이 가사의 90% 이상을 쓰고김도현 프로듀서와 편곡 작업을 했다.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다시 (서울로) 왔을 때의 그 느낌을 아티스트로서 표현했다. 내가 한 것은 거의 없다. 잘한다고 등을 두드려준 것만 있다"며 겸손해했다.

그는 "서울 하면 즐겁고 밝은 걸 얘기하지만 그 이면이 있지 않나. 슬픔, 외로움 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훨씬 깊어졌다. 이효리만 할 수 있는 음악이다. 가사와 멜로디, 현대무용이 가미된 퍼포먼스 등 이건 오롯이 이효리구나 했다"고 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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