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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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유해진 "1980년 5월 기억, 영화 보고 더욱 짙게 느껴"

기사입력 2017.07.10 16:32 / 기사수정 2017.07.10 16: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해진이 '택시운전사'를 본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택시운전사'에서 유해진은 정 많은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로 분했다. 광주토박이 황태술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소소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다.

이날 유해진은 "(1980년 5월의 이야기는) 너무 어렸을 때라 TV로 봤던 기억만 있다. 그 때는 몰랐었는데 배워가면서, 커 가면서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본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지만 오늘 영화를 처음 보고 더욱 느낀 것 같다. 극화된 부분도 있지만 그 때의 시민군 뿐만이 아니라 한 개인 개인의 숨은 희생이 저렇게 있었겠구나, 더욱 짙게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8월 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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