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4 00:59 / 기사수정 2008.09.14 00:59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성남 일화가 148일 만에 K-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추석 연휴인 13일(토) 전국 7개 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8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이 K-리그 3번째 패배를 기록하면서 선두 추격을 하던 성남이 선두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성남에 선두를 내준 수원은 울산시 문수경기장에서 가진 경기에서 후반 1분과 6분 울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미르에게 연이어 2골을 내준 뒤 후반 7분 울산 현영민의 자책골로 2-1 뒤처지고서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선두 탈환에 성공한 성남은 대전 시티즌과의 대전 월드컵경기장 경기에서 전반 33분과 후반 4분 한동원이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가다 후반 44분 대전 박성호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기고 선두 탈환까지 성공했다.
◆ 사실상 플레이오프行 확실
= 4위 울산은 수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하면서 승점 31점을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미 확보해둔 승점과 남은 경기 결과에서 크게 패하지 않는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FC 서울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였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35점으로 울산과 마찬가지로 승점 30점을 확보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함께 높이 평가받았다.
◆ 불안한 플레이오프
=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는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김재성의 골로 앞서나가고서 후반 3분, 후반 30분, 후반 45분 추가 골을 넣으며, 후반 18분 이근호가 만회골을 성공한 대구를 상대로 4-1 완승을 하는 데 성공했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 또한 7위 경남 FC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가졌지만, 전·후반 90분 동안 골 결정력의 아쉬움 속에서 득점 연결짓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5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 모처럼 승리를···.
= 전북 현대는 광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문대성의 데뷔 골에 힘을 입어 광주 고창현의 프리킥 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후반 17분 조재진이 페널티킥에 성공하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부산 아이파크 또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정성훈이 4경기 연속 골과 안정환이 구아라의 결승 골을 도우며 2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는 데 성공하며 2-0 승리를 거둬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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