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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감독, 뒤늦은 200승 달성 성공

기사입력 2008.08.31 12:43 / 기사수정 2008.08.31 12:4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올 시즌 김호 감독과 김정남 감독의 통산 200승 달성 여부가 관심이 쏠렸다.

김호 감독의 대전 시티즌보다는 전력 면에서 앞서 있는 울산 현대의 김정남 감독이 K-리그 감독 통산 200승 첫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울산 현대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이렇다고 할만 모습과 전력 누수 때문에 몸살에 걸려 있던 사이에 김호 감독이 지난 5월 1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통산 200승의 첫 주인공이 됐다.

김호 감독이 200승을 달성한 지 3개월이 지난 30일(토) 대구 FC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경기에 임하는 김정남 감독은 통산 199승까지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00승을 달성할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기회를 인지한 울산 선수들은 지난 컵대회 경기에서 에닝요의 해트트릭에 힘을 입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었던 '총알 축구' 대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김정남 감독에게 예상외로 뒤늦은 200승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김정남 감독은 지난 1985년 유공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17년간 501경기에 나서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통산 200승과 함께 166무 150패를 기록 중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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