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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맨 임관식,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다

기사입력 2008.08.31 11:15 / 기사수정 2008.08.31 11:1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전남의 노련한 미드필더 임관식이 현역에서 은퇴했다.

임관식은 30일(토) 전남 광양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 하프 타임 때 은퇴식을 하며 11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998년 전남에서 데뷔한 임관식은 11년간의 프로생활 동안 8년을 전남에서 보낼 만큼 전남에 대한 애정이 컸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부산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30일 있었던 임관식의 은퇴식은 구단의 공식 축하행사와 전남의 서포터스들이 감사의 꽃다발을 주는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임관식의 모교인 광양중학교의 기념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은퇴를 선언한 임관식은 인터뷰에서 "11년간의 선수 생활이 자신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었다."라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도자 공부를 더 많이 해 앞으로 한국 축구의 바탕이 되는 좋은 재목들을 길러내는 지도자가 되겠다."라면서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휴식을 좀 가진 후 유럽으로 지도자 공부를 하러 떠날 생각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그전에 대한축구협회 2급 자격이 9월에 있는데 이것 또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면서 지도자로써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최영민 명예기자(ymchoi@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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