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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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허세 장.착.완.료"…마마무, 6연속 히트 사냥 나선다(종합)

기사입력 2017.06.22 16:52 / 기사수정 2017.06.22 16: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큐티허세 장.착.완.료."

마마무가 '큐티허세'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데뷔 3주년 이후 '나로 말 할 것 같으면'으로 6연속 히트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룹 마마무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수록곡 '아재개그'로 오프닝을 연 마마무는 과연 '마마무다운'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밑에서 등장해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를 표현해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

마마무 리더 솔라는 "우리의 강점이 무대인데, 매번 다른 무대를 보여드림으로써 질리지 않는 무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쇼케이스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재밌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휘인은 "'아재개그'라는 노래를 준비할 때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가사에 적용한 게 많다"며 "그만큼 곡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도움을 준 팬들은 앨범에 이름도 올렸다고.


새 앨범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휘인은 "앨범명이 '퍼플'인데 보라색이 분홍과 파랑이 섞이면 나오는 색이라고 하더라"며 "분홍은 화사하고 발랄함을 담고 있고, 파랑은 깊이 있고 진한 음악성을 담고 있어 합해져서 그런 음악적 색을 보여드리겠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설명했다. 솔라는 "'퍼플'이라는 앨범명처럼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며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도 허세 아닌 허세 콘셉트인데 '큐티허세'는 당당한 여자들의 귀여운 외침을 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 걸그룹 대전을 펼치게 된 각오와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도 설명했다. 마마무는 "어떤 활동을 시작하든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하는 편이다"라며 "활동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서로 이겨내고 잘 다독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퍼포먼스가 강점이다"라며 "똑같은 무대는 지루할 수 있다는 생각인데, 우리는 우리만의 강점이 퍼포먼스라고 생각이기에 좀 더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데뷔곡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로 5연속 히트를 이어갔던 상황. 이번 활동에 쏠린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문별은 "부담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부담이 우리의 열정과 시너지가 되는 것 같다"며 대중의 기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은 마마무는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됐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기뻤던 일이 더 많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타이틀곡 '나로 말 할 것 같으면'은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김도훈이 작곡한 곡으로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가 고루 섞인 모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큐티 허세'를 콘셉트로 밉지 않은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통통 튀는 감각으로 표현해낸 것이 돋보인다.

마마무는 "눈과 귀를 모두 다 만족시킬 수 있는 가수라고 인정하는 그날까지,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퍼포먼스'를 자랑스럽게 강점으로 내세우는 마마무. 매번 다른 무대를 선사하는 마마무가 이번에는 오묘한 색의 대표주자인 '퍼플'로 돌아왔다. 여름 걸그룹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이때, 마마무가 6연속 히트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비롯해 미니앨범을 발매, 본격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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