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재원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KIA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2번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재원은 리드오프 최주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들어진 1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풀카운트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6구 147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1회부터 2-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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