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8 08:51 / 기사수정 2008.08.28 08:51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삼성 하우젠컵 2008’에서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가 선두를 지켜냈다.
27일(수) 전국 6개 구장에서 열린 컵대회 8라운드 경기에서 A조와 B조 선두인 수원과 성남이 승점을 챙겨 조 선두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차 커지면서 6강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 체제가 돌입 됐다.
K-리그와 컵대회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켜온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 선수들의 대거 복귀와 ‘이적생’ 이천수의 1-0 결승 골을 잘 지켜내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하며 컵대회와 K-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B조 선두인 성남과 울산 현대는 득점, 실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성남은 2위 전북과의 승점이 불과 1점차밖에 나지 않게 되었고, 울산은 성남과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한 채 4점차를 유지하게 돼 6강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수원과 성남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K-리그 최하위에 랭킹되어 있는 A조 부산 아이파크와 B조 전북 현대는 경남 FC와 광주 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위에 랭킹되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점차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들 팀과 달리 자력 6강 진출할 수 없어진 A조 FC 서울과 B조 대구 FC는 승리를 거두면서 컵대회 6강 진출을 위한 막판 일전에 합류하였고, 이날 승점을 챙기지 못한 A조 경남 FC와 B조 울산, 대전 시티즌 또한 승점 차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남은 2경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됐다.
컵대회는 오는 9월 17일(수)와 24일(수) 2경기를 치르고 나서 10월 1일(수)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르고, 8일(수)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 '삼성 하우젠컵 2008' 8라운드 경기 결과
- 부산 아이파크 2 : 1 경남 FC
- 제주 유나이티드 1 : 2 FC 서울
- 수원 삼성 1 : 0 인천 유나이티드
- 대구 FC 3 : 1 대전 시티즌
- 전북 현대 3 : 0 광주 상무
- 울산 현대 0 : 0 성남 일화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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