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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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이홍구, 2주 공백 불가피…이성우 콜업

기사입력 2017.06.15 16:22 / 기사수정 2017.06.15 16:4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포수 이홍구가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8회초 이홍구의 부상으로 나주환이 포수를, 전유수가 1루수를 보는 등 우여곡절 끝에 6-3으로 한화를 꺾었다.

가까스로 승리는 챙겼지만, SK는 이홍구의 부상이 뼈아프다. 이홍구는 8회초 대수비로 나서 홈 승부 과정에서 왼손을 다쳤다. 정확히는 왼손 엄지 손가락 아래 부분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 경기 전 만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다행히 뼈나 인대에는 문제가 없지만, 근육이 찢어졌다. 2주 정도 공백이 있으리라 본다"고 이홍구의 상태를 전했다.

결국 이날 이홍구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홍구와 함께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 됐던 이성우가 콜업됐다. 이날 박종훈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가운데, 이재원이 휴식 차원에서 빠지고 이성우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고 박종훈과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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