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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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엽기녀' 주원♥오연서, 강동원 안 부러운 로맨틱 우산신

기사입력 2017.06.13 06:52 / 기사수정 2017.06.13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를 지켰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9회·10회에서는 견우(주원 분)가 혜명공주(오연서)를 걱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휘종(손창민)은 지라시가 돌자 혜명공주를 연금시키라고 어명을 내렸다. 그 과정에서 혜명공주가 정인이 아닌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민유환은 "어머님의 것이 맞습니까. 살아계십니다.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보름 날 이곳에서 뵙지요"라며 혜명공주에게 옥지환을 건넸다. 당시 민유환은 혜명공주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혜명공주는 그로부터 3년이 넘은 지금까지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또 혜명공주는 민유환이 보낸 서찰을 확인하고 몰래 궁에서 도망쳤다. 견우는 혜명공주와 우연히 마주쳤고, "지금 처소에 계셔야 할 분이 제 앞에 계신 건지"라며 추궁했다. 앞서 견우는 혜명공주가 연금된 뒤 식음 전폐했단 소식을 들었고,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관료들을 만나고 영신(류담)을 통해 홍어를 가져다주는 등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혜명공주는 "그냥 눈 딱 감고 한 번만 못 본 척해주면 안되겠소?"라며 사정했고, 견우는 "전하의 신하입니다. 더는 불충을 저지를 수 없습니다. 왜 이리 무모하십니까. 이번에 발각되면 정말 폐서인이 될 수 있단 걸 모르십니까"라며 독설했다. 혜명공주는 도망치려다 서찰을 떨어트렸고, 견우는 민유환의 이름을 적힌 것을 보고 씁쓸함을 느꼈다.

그러나 혜명공주에게 서찰을 보낸 사람은 월명(강신효)이었다. 월명은 혜명공주를 납치하려고 했고, 혜명공주의 뒤를 쫓던 강준영(이정신)이 월명을 막아섰다. 혜명공주는 곧장 도망쳤지만, 월명은 강준영과 칼부림을 하다 부상을 입힌 뒤 다시 혜명공주를 뒤쫓았다.


같은 시각 견우는 민유환과 접촉한 사람도 능지처참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혜명공주를 찾아다녔다. 다행히 견우는 혜명공주를 발견했고,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긴 채 우산으로 가려줬다. 월명은 견우와 혜명공주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쳤다.

특히 견우가 혜명공주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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