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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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소리없이 이어지는 박명수의 선행, 숨은 기부천사

기사입력 2017.06.09 14: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조용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따르면 최근 박명수는 한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난청 판정을 받았던 어린이는 박명수의 도움으로 성곡적으로 수술을 받아 현재는 언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사랑의 달팽이에 꾸준하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박명수의 기부 덕분에 청각장애인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박명수는 지난 2003년부터 꾸준하게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를 해오며 보이지 않는 '기부천사'로 선행을 베풀고 있다. 특히 박명수는 지난해 이러한 선행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자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알려졌다. 죽을 때까지 선행을 하며 살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박명수는 저소득층 화상환우들 치료기금 마련에 도움이 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을 직접 구입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를 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리며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평소 박명수는 방송을 통해서 '버럭'하는 모습과 독설도 거침없이 내뱉는 모습으로 까칠하고 거친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박명수는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선행을 이어오며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가 방송에서 아무리 호통을 치고 독설을 내뱉어도 대중이 그를 미워하지 않는 이유가 그 속에 진심과 따뜻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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