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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메츠전 3타수 무안타 1볼넷…다르빗슈 900K 기록

기사입력 2017.06.08 14:19 / 기사수정 2017.06.08 14:1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전날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던 흐름을 잇지 못했고, 시즌 타율 역시 종전 2할5푼1리서 2할4푼7리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는 눈야구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서던 1회말 무사 1루 상황 상대 선발 잭 휠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앤드루스의 안타, 마자라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서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 기회를 맞았으나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섰다. 이어 1-2로 역전당한 5회말에는 1사 1루서 병살타를 쳐 이닝을 종료시켰다. 

1-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제리 블레빈스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텍사스는 치리노스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초 한 점을 더 헌납해 결국 3-4로 패했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메이저리그 통산 9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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