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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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루머 해명→대마초 권유 폭로' 뿔난 가인, 정면돌파 택했다

기사입력 2017.06.04 18:21 / 기사수정 2017.07.31 11:5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가인이 악플에 대한 루머 해명에 이어 대마초 권유 사실을 폭로해 화제다.

가인은 4일 자신의 SNS의 통해 "10분만 기다려"라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모았다. 이후 가인은 세 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 속에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바로 연인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 받았었다는 것.



글을 통해 가인은 "전 지금 치료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 될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A씨가 제게 떨을 권유하더군요"라며 유혹에 흔들릴 뻔 했지만 잘 참아냈으며 앞으로도 절대 권유를 하지 말아주길 당부했다. 또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라며 떳떳함을 입증했다.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 이후 며칠 만에 다시 업로드 된 가인의 글은 단숨에 화제가 됐다. 가인은 곧 바로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네티즌들은 '가인의 심정이 이해 된다', '속 시원히 해명해줘서 후련하다', '충격적인 폭로 내용이다' 등의 반응을 내 놓고 있다.


이후 가인은 다시금 "이건 10분의 1도 안 되는 이야기들일 뿐입니다. 그러니 건드려서 좋을것이 없겠죠. 누구누구누구들"이라며 다시금 누군가를 향한 경고 메시지를 올렸다.

지난 5월 말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인은 최근 결국 폭발했다. 자신을 향한 악플, 임신설 루머 등을 직접 SNS에 해명하며 정면돌파를 택했다. 폐렴, 공황장애, 불면증 등의 진단서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럼에도 본인에 대한 루머가 계속되자 가인은 다시 한 번 자신의 떳떳함을 이야기하며, 그 동안 받아왔던 유혹까지도 서슴 없이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인에 대한 걱정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계속된 논란은 가인을 더욱 속상하게 만들었고, 결국 폭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소속사 등을 통한 것이 아닌 직접 해명에 나서며 정면돌파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인의 소속사는 "개인 SNS 글이기 때문에 정확한 배경을 알지 못한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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