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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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오빠생각' 헨리, 연애 빼고 다 잘하는 남자

기사입력 2017.06.04 07:00 / 기사수정 2017.06.04 00: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헨리가 연애만 빼고 다 잘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의뢰인으로 출연한 헨리가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헨리는 미래의 여자친구를 찾아 나왔다면서 여러 가지 매력을 뽐냈다.

음악천재 헨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춤을 추는가 하면 바이올린을 기타처럼 다루는 등 예사롭지 않은 면모를 드러냈다. 서양 악기뿐만 아니라 한국 악기인 가야금과 해금도 능숙하게 다뤘다. 그야말로 레벨이 다른 음악천재였다.

헨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애교쟁이이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일명 '노크 애교'에 대해 어린시절 음식을 잘 안 먹을 때면 어머니가 자신에게 해 주던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헨리는 영어부터 시작해 중국어, 광동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뇌섹남이었다. 헨리는 MC들의 감탄이 이어지자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많은 나라에서 살아서 그렇다"며 겸손하게 얘기했다.


요섹남인 헨리는 고기, 버섯, 계란 등을 이용해 출연자들을 위한 즉석요리를 뚝딱 만들어냈다. 헨리는 재료가 별로 없어 걱정을 했지만 MC들의 반응은 칭찬 일색이었다.

헨리는 요리를 하는 와중에 슬리피의 운동 실력 검증을 위해 갖다놓은 철봉을 보고 운동실력을 공개했다. 헨리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팔뚝만큼은 상남자였다.

뭐든 다 잘하는 헨리가 잘하지 못하는 한 가지는 연애였다. 헨리는 솔비를 상대로 한 삐친 여자친구 달래기 상황극에서 난감해 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헨리 씨가 순수하다. 아마추어다"라며 헨리가 연애에 있어서는 초보라고 판단했다. 헨리는 그 말을 듣고 연애바보임을 인정하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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